관광지정보

몰운대길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선정한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 해안누리길’은 인위적인 보행길 조성이 아닌 자연그대로이거나

이미 개발된 바닷길 중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우리의 해양문화와 역사, 해양산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엄선한 것이다.

몰운대길은 다대포 노을정에서 시작되어 몰운대로 이어지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이름난 길이다.

낙동강이 남해 바다와 만나는 현장을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길로 해송숲에서 은은하게 퍼져 나오는 솔향기에 취하고

사방에 흩어진 작은 섬들과 남해의 경관에 도취되는 황홀경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화손대로 가는 길은 동백나무들과 양치식물이 눈에 띄어 산책길의 자연적 정취를 배가 시키고

산책길을 돌아나온 입구에서는 꿈의 낙조분수가 눈앞에 펼져 장관을 이룬다.

몰운대성당 앞의 전망대는 낙동강 하구 삼각주를 한눈에 바라보기에 좋다.

몰운대를 산책하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다대포 백사장을 거닐어보자.

낙동강과 남해 바다가 만나는 을숙도에 세워진 낙동강하구 에코센터는 생태와환경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에코센터에서 200미터 떨어진 갈대숲에는 쓰레기 매립장을 리모델링한

야생동물치료센터가 있어서 치료를 마친 조류들이 수시로 방사되기도 한다(문의 051-888-6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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